
17일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20년 지기 친구들의 첫 만남 순간과 함께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준 배우들의 매력을 선보였다.
송화(전미도 분)를 중심으로 첫 MT에 한껏 멋을 부린 익준(조정석 분)과 단정하게 차려 입은 준완(정경호 분) 그리고 아직 고등학생 티를 벗지 못한 정원(유연석 분), 석형(김대명 분)의 풋풋한 스타일이 각자 다른 성향을 드러낸다.
우연히 한 공간에서 만난 다섯 친구가 첫 만남에서부터 금세 친해진 모습은 마치 20년 후의 관계를 예견한 듯 운명적이다.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20년의 세월 동안 따로 또 같이 함께한 5인방의 역사와 앞으로 보여줄 케미에 더욱더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첫 방송부터 매력 폭발한 5인 5색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먼저 다스베이더 헬멧을 쓰고 비장하게 나타난 조정석의 첫 등장씬은 5인방 중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인싸인 ‘익준’을 그대로 반영한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증폭시켰다.

자발적 아싸이자 마마보이인 캐릭터의 김대명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말투로 첫 방송부터 온전한 ‘석형’의 모습으로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5인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매사에 똑 부러지는 ‘송화’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미도만의 색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