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집 찰스' 김미나(사진제공=KBS 1TV)
17일 방송되는 KBS1'이웃집 찰스'에서는 여행사, 태국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바쁜 삶을 알고 있는 김미나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미나 여행사는 공식 홈페이지가 없어도 입소문만으로 운영된다.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태국 관광객들은 ‘김미나’부터 찾을 정도라고 한다. 김미나는 지역 전통 특산물 체험부터 한국 역사관광까지 모든 일정을 홀로 기획, 책임진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후 가이드로 시작해 여행사 사장님이 되기까지 어느덧 15년. 관광객들의 종교, 성향 등을 고려한 맞춤 투어가 김미나 여행사의 자랑이다.

▲'이웃집 찰스' 김미나(사진제공=KBS 1TV)
게다가 좀 더 신선한 재료를 공수받기 위해 전라남도 완도에서 재배하는 태국 채소를 공수하는 노력까지. 음식부터 디저트까지 태국 오리지널 맛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미나 씨는 여행사와 음식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이웃집 찰스' 김미나(사진제공=KBS 1TV)
사랑도, 귀화도, 사업도 많은 것을 이뤘지만 가슴에 맺힌 서운함이 있다. 결혼 당시 어려웠던 형편 때문에 당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결혼하진 한 장 찍지 못했던 것이다. 남편 김창호씨는 평생 마음 한편에 미안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한다.
아내에게 웨딩드레스 한 번 입혀주는 게 꿈이라는 그가 아내를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결심했다. 결혼하던 날의 설렘, 약속, 다짐... 18년 전 그날로 돌아가려는 김미나 씨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