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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암 투병에도 "행복했으면 됐다" 정인선 눈물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사장의 암 투병 소식에 백종원이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위기관리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주와 정인선은 사장님이 문을 닫는 날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원주 칼국숫집으로 향했다.

이날 칼국숫집 사장은 지난해 여름 '골목식당'을 반겼던 것처럼 반가운 미소와 따뜻한 식사로 '골목식당' 팀을 맞이했다.

칼국숫집은 코로나19와 사장님은 건강문제로 일주일간 휴업 중이었다. 사장님은 "안 좋은 게 걸렸다. 그래서 서울에 가서 수술을 했다"라며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에서 암을 발견한 칼국숫집 사장은 전이 가능성에 서울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불운한 상황이었지만 사장은 "이만큼이나 행복했으면 됐다. 난 너무 행복했다. 너무 행복해서 그냥 편하다"라고 웃음을 짓자 정인선은 눈물을 흘렸다.

인천 신포시장에서 촬영한 백종원은 영상 통화로 소식을 접했다. 그 역시 충격 받았고, 칼국숫집 사장은 "대표님, 죄송하다. 괜찮다. 난 건강하다. 이렇게 웃고 있다. 속상해 죽겠다"라고 오히려 백종원을 위로했다.

백종원은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다. 무리하지 마라"고 말했고, 사장은 "앞으로 20년은 더 할 거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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