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12m 깊이 굴뚝 추락한 고양이 '나비', 구출할 수 있을까?

▲‘TV 동물농장’ 고양이 '나비' (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 고양이 '나비' (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에 출구 없는 12m 깊이 굴뚝으로 추락한 고양이 '나비'의 사연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어두운 굴뚝에 빠져, 힘겹게 버티고 있는 고양이를 만나러 간다.

한 아주머니가 3층 건물 옥상의 굴뚝 안으로 하염없이 누군가를 부른다. 그리곤 간절히 귀를 기울여 보는데, 들려오는 건 역시 메아리뿐이다. 그러다 기다림 끝에 옅디옅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놀랍게도 칠흑 같은 어둠 속 굴뚝 밑바닥엔, 고양이 '나비'가 3주째 홀로 갇혀 있다. 사료와 물을 담아 내리자, 얼마 뒤 빈 비닐봉지가 찢긴 채로 올라온다.

아주머니가 내려주는 단 하나의 희망을 부여잡고 버티고 있다고 한다. 한 줌의 햇볕마저 허락되지 않은 곳이다. 간절함마저 무력해지는 굴뚝의 깊이. 과연 '나비'는 다시 따사로운 봄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