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연(사진=KBS1 '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처)
가수 원미연이 나이 56세에 '진품명품' 장원(우승)을 두고, 배우 고인범, 방송인 조영구와 경쟁을 펼쳤다.
원미연은 26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쇼 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원미연은 '진품명품'에 6년 만에 출연했다.
원미연은 "예전에는 웬만한 인형을 다 집으로 가져가서 따로 장을 만들 정도였다"라며 의뢰품 감정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물건을 보는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고인범, 조영구를 보니 감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조선시대 찬합, 분청 오합 화장 용기, 퇴계 이황 서찰, 위패 등이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원미연은 적극적으로 의뢰품 감정에 참여하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교양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