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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와 둘리엄마는 다른 공룡이다? 허민 교수가 들려주는 공룡이야기(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허민 교수(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허민 교수(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허민 교수가 전하는 폭군 렉스의 반전 매력과 흥미로운 익룡의 보행 방법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허민 교수가 ‘공룡은 살아있다, 지금도’를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허민 교수는 공룡계의 슈퍼스타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화두에 올렸다. ‘폭군 도마뱀 왕’이라는 의미의 렉스는 머리 크기만 1.5m에 달하는 공룡 생태계 최강자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몸길이가 12m인 것에 비해 앞다리는 고작 1m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많은 가설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학자들이 렉스의 앞다리가 ‘유혹용’이라는 재미난 결론을 내놓았다. 허민 교수는 “폭군이지만 이성을 유혹하는데 앞발을 사용했다”라고 설명해 렉스의 반전 ‘사랑꾼’ 면모를 소개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제공=JTBC)
이어 ‘익룡의 보행’에 관한 허민 교수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동안 학계는 날개가 10~12m가 되는 큰 익룡이 땅에 착지해 보행하는 방법을 두고 논쟁을 벌여왔다. 그런데 1996년, 바로 대한민국의 전라남도 해남에서 거대한 익룡 발자국 450여 개가 발견되며 실마리가 풀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익룡 보행 화석이었고, 보행렬을 분석한 학자들은 익룡이 날개를 반대로 접어 날개에 달린 앞발로 땅을 디디며 4족 보행한 사실을 알아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공룡연구센터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선물 ‘애완 종이 공룡 만들기’를 준비했다. ‘차이나는 클라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공룡의 제왕 티라노사우루스, 한반도 하늘을 지배한 익룡 해남이크누스, 세 개의 뿔이 달린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까지 세 가지 공룡을 애완 공룡으로 만드는 도안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사진제공=JTBC)
3가지 공룡 도안과 튜토리얼 영상은 29일 오후 7시 ‘차이나는 클라스’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콕’하는 자녀와 부모에게 유익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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