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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암 4기 엄마ㆍ시각장애인 자녀 폭행 사건…'실화' 방송 이후 따뜻한 응원

▲흉선암 환자 다영 엄마(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흉선암 환자 다영 엄마(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실화탐사대’가 지켜준 가족 흉선암 수현씨와 방문교사에게 폭행을 당한 정훈이(가명)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힘이 되어준 사람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누군가의 또 다른 가족이 되어주고, 기적을 부르고, 때론 법까지 바꾼 사연들을 만나본다.

사랑으로 시련을 극복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소개될 때마다 ‘실화탐사대’에는 많은 후원문의와 선물들이 쏟아졌다. 그 중 게시판을 통해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진 가족이 있었다. 방송 당시 흉선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수현 씨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도맡았던 열두 살 다영이네 가족.

방송 후, 많은 사람들이 학용품, 옷을 보내거나 후원계좌를 통해 응원해주었고, 또 방송을 통해 가족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지자체로부터 긴급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

수업 중 방문 교사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한 열한 살 아이도 시청자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폭행이 일어나던 당시, 11살 정훈이(가명)는 엄마가 속상해할까봐 폭행 사실을 숨겼고, 아이의 멍자국을 볼 수 없던 시각 장애인 엄마는 1년 뒤에야 폭행 사실을 발견하고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는데. 그런데 방송 이후 정훈이네 가족에게도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생겼다. 누군가 아이 앞으로 택배와 편지를 보내고 안부 전화를 걸어온다고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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