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파구 (사진제공 = TV CHOSUN)
배우 송창의가 식객 허영만과 송파구를 찾아 김치삼겹, 게장정식+조기탕, 오돌갈비, 감자탕, 깡다리(황석어), 병어조림, 굴무침, 낙지촛국 등을 맛봤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파구 (사진제공 = TV CHOSUN)
8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자칭 '송파의 아들', 배우 송창의와 함께 서울 송파구를 찾아간다. 일일 식객 송창의가 먹방 고수부터 팔불출 딸 바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송파구 (사진제공 = TV CHOSUN)
평소 "한식을 즐겨 먹는다"는 송창의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식성을 보였다"며 송파 백반기행에 야무진 포부를 나타냈다. 신선한 조합으로 가득한 송파 밥상에, 가는 곳마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 고수'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파구 (사진제공 = TV CHOSUN)
식객 허영만과 송창의는 '송파 속의 목포'를 느낄 수 있다는 집으로 향한다. 5월 한 철에만 잡힌다는 조기의 새끼를 말하는 '깡다리'부터 굴무침까지 두 눈과 입맛을 사로잡은 남도식 한 상에 두 식객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병어조림을 맛본 송창의는 "지금까지 먹었던 생선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낙지 촛국'의 생소한 막걸리 식초 맛에는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파구 (사진제공 = TV CHOSUN)
이어 마천동 일대를 떠들썩하게 했다는 '오돌갈비'도 맛본다. 오돌갈비는 오도독뼈를 다진 후 즉석에서 양념을 한 건데, 마치 마늘 같기도 한 다져진 오도독뼈를 보고 송창의는 "식감이 매우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잔뜩 드러냈다. 이후 맛을 보고는 "근래 먹었던 고기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식객 허영만도 오돌갈비에 푹 빠져 맛을 노래로 표현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두 식객이 사랑에 빠진 오돌갈비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창의는 김치 삼겹살을 맛본 뒤 꿀이 떨어지는 눈빛으로 딸 사진을 공개하며 "(딸을) 꼭 한 번 데려오고 싶다"고 말하는 등 영락없는 '딸 바보'의 모습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