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서정진(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서정진 회장이 '판도라'에 출연, 코로나19에 관해 해이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정진 회장은 11일 '판도라'에 출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김용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코로나19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서정진 회장은 "코로나19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미생물이다. 미생물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우리 미생물은 미생물 본능에 의해 움직인다. 거기에 맞춰 우리가 생활의 질서를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종식되는 경우는 세 가지다. 전세계 모든 인구 감염으로 면역력 획득,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 바이러스 변이로 감염력 상실의 경우에만 바이러스가 종식된다"라면서 "한국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다. 주춤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해이해지고 방심한 순간, 언제든 여진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 2차 유행 발생 시 유럽과 같은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코로나19 이전에 우리에게 자유가 있었고, 코로나19 이후에 우리에겐 절제가 필요하다. 불편함을 조금 더 감수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