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 유해진 공효진(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공효진이 '최고의 사랑' 촬영 당시 차승원이 유해진을 언급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게스트 공효진과 특별한 섬 생활을 이어가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거북손 파전을 먹으며 공효진은 차승원에 "선배님 그거 기억 나느냐"라며 9년 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찍던 시기의 일화를 밝혔다.
공효진은 "내가 선배님은 친구 없으시죠라고 물었는데, 선배가 '하나 있어, 유해진이라고'했다"라고 전했다. 차승원은 "내가 그렇게 말했느냐"라고 말했고, 유해진은 너털웃음을 지었다.
손호준은 "되게 감동적이다"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치켜세웠다. 훈훈한 이야기에 부끄러웠던 유해진은 "그게 뭐 감동적이냐"라며 "한 명이라고 해야지, 하나가 뭐냐"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