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이효리(사진제공=MBC)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 댄스 그룹으로 의기투합한 유재석, 이효리, 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혼성 댄스 그룹의 첫 호흡에 앞서 ‘섹시 디바’ 이효리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효리는 유재석의 즉석 제안으로 2003년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킨 노래 ‘텐미닛’부터 '유고걸'까지 본 투 비 슈퍼스타 ‘이효리 연대기’ 무대를 꾸몄다.
비는 갸웃하며 수줍게 무대로 향하는 이효리를 향해 “몸이 기억해 몸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효리는 전성기를 그대로 소환하는 무대를 꾸몄다. 이때 ‘텐미닛’ 무대에 감격한 비가 즉석에서 무대로 뛰어들어, 댄싱 퀸과 댄스 킹의 마성의 컬래버 무대가 펼쳐졌다. 유재석은 둘의 명불허전 퍼포먼스에 “너네 벌써 한 그룹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또 유재석, 이효리, 비는 고릴라 춤부터 바닥을 기는 댄스까지 최근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비의 ‘깡’ 무대를 함께한다. 이때 이효리는 “나도 해도 돼?”라며 ‘깡’의 포인트 안무 ‘꼬만춤’에 욕심을 보여 두 남성 멤버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