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한 동물 퀴즈’ 김병현(사진제공=MBN)
9일 방송되는 MBN ‘신비한 동물 퀴즈’에는 신봉선, 강남, 황제성, 이형택, 김병현이 출연해 곰의 생태와 야생 염소가 50m 절벽을 타는 이유 등 다양한 퀴즈를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 레전드 메이저리거이자 대한민국의 ‘법규형’으로 통하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평소 본능에 충실한 성격 때문에 일어났던 사건 사고들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이어갔다.
현역 시절 관중에게 손가락 욕을 했던 사건, 모두가 심각한 벤치클리어링 상황에서 혼자 싱글벙글 웃었던 일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선수들끼리 다들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벤치클리어링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하지마’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김병현 선수는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가장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다”라며 그를 저격했고, 신봉선은 “다행이다. 심각한 상황에 혼자 웃고 있어서 사이코패스인 줄 알았다”라고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비한 동물 퀴즈’ 이형택(사진제공=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