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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근,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첫 출연…소름 돋는 라이브+순수 입담 ‘매력 발산’

▲‘정오의 희망곡’ 전상근(사진제공=MBC)
▲‘정오의 희망곡’ 전상근(사진제공=MBC)
가수 전상근이 첫 라디오에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상근은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완벽한 라이브 및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상근은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라이브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달달한 목소리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라이브 후 전상근은 “너무 긴장된다. 라디오에 오늘 처음 출연한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라디오에 완벽 적응해 DJ 김신영, 게스트 제아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상근은 “2016년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고 살짝 핫했다”고 수줍게 고백한 뒤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또 한 번 청취자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그는 신곡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에 대해 “이별곡이다. ‘프로이별러’다. 제목부터 임팩트가 있다. 이야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 ‘한걸음:흔적’ 안에 총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전부 다 타이틀곡 같은 퀄리티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했다”며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는 줄여서 ‘사지더선’이라고 한다. 보통 권태기의 이야기를 다뤘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사랑을 잃은 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 전상근은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를 라이브로 노래했다. 함께 출연한 선배 제아는 “진짜 대단하다”며 전상근의 라이브 실력을 인정했다. 청취자들 역시 긴장한 듯하면서도 라이브에선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전상근 실력에 반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전상근은 “좀 더 자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긴장을 풀고 청취자들에 한층 다가갔다. 소름 돋는 가창력은 물론 순수한 입담까지 갖춘 전상근의 매력에 청취자들 모두가 빠져들었다.

한편, 전상근은 지난 7일 첫 미니앨범 ‘한걸음:흔적’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상근은 앞으로 각종 라디오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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