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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계룡시 노래자랑 휩쓴 '미남 가수'…교통사고 이후 '미스터트롯' 부상 투혼 펼친 사연

▲‘밥은 먹고 다니냐?’ 김경민(사진제공=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김경민(사진제공=SBS Plus)
‘미스터트롯’ 김경민이 학창시절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장 역할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경민은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등장과 동시에 맛깔 나는 라이브로 ‘춘자야’를 열창해 국밥집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민은 가정형편 때문에 학창 시절 가장이 돼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각종 노래자랑에 참가해 냉장고, 에어컨은 물론 자동차까지 부상으로 마련할 만큼 노래 실력이 출중했다고 밝힌 김경민은 학업과 아마추어 가수를 병행하며 일명 ‘계룡시 미남 가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시련이 찾아왔다. 김경민이 고3 때 매니저 역할을 해주던 아버지가 행사장으로 향하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그는 “아버지가 편찮으시니 생활비를 벌어올 사람이 없었다. 행사비도 못 받으면서 기름값, 교통비, 의상비까지 나가니까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털어놓았다.

이어 가수를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낮에는 등교, 밤에는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짊어졌던 일화를 고백했다.

김경민은 ‘미스터트롯’ 경연을 하면서도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뼈가 보일 정도로 심각했던 사고였다”며 전치 6주의 큰 부상에도 불구,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올라갔던 부상 투혼 일화도 들려줬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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