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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非축구인 최초' 축구매거진 '포포투' 커버 모델

▲임영웅 '포포투' 8월호 모델(사진제공=포포투)
▲임영웅 '포포투' 8월호 모델(사진제공=포포투)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축구매거진 '포포투' 표지를 장식했다. 2007년 한국판 창간 이래 非 축구인이 표지를 장식한 것은 임영웅이 처음이다.

'포포투'는 지난 24일 임영웅을 모델로 세운 8월호 표지와 화보를 공개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잔뜩 신나고 설레는 임영웅의 표정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임영웅은 포포투의 8월 표지모델로 나서 축구, 특히 리오넬 메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평소 SNS를 통해 메시 이야기를 자주했다. 임영웅은 메시를 뮤즈이자 롤모델로 선정하며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존경한다. 작은 체구지만 (역경을) 모두 이겨냈다. 미디어를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강하게 드러내지 않는 메시의 성향이나 가족 스토리도 좋아한다. 첫사랑과 결혼을 한 남자다운 면모도 있다. 그런 삶을 사는 게 진짜 멋져 보인다"라고 말했다.

▲임영웅 '포포투' 8월호 모델(사진제공=포포투)
▲임영웅 '포포투' 8월호 모델(사진제공=포포투)

또 임영웅은 바르셀로나 팬을 자처하며 "차비 에르난데스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니에스타가 함께하던 시절 처음 본 티키타카에 충격을 받았다. 모든 플레이가 가능한 메시를 보고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유망주 리키 푸츠를 칭찬하며 "언젠가부터 바르셀로나 경기가 좀 재미없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어느 날 푸츠 움직임을 보는데 너무 좋았다. 라마시아 출신의 어린 선수인데 '기대를 해봐도 좋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애정지수로 따지면 “다른 모든 선수들과 비교해도 메시가 ‘넘사’!”라고. 메시 외에 첼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스페인의 미래’ 리키 푸츠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상당한 축구 식견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임영웅은 평소의 축구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이야기했다. 전현직 축구선수들과 배드민턴 선수들로 꾸려진 축구팀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공을 차며 느끼는 행복감, 초등학교 1년 선배인 한국영(강원)을 보고 감탄과 원망을 보낸 사연, 무대에서의 신념 등 어디에서도 나누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임영웅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포포투'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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