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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암리 학살 사건 "일본 순사들보다 더 무서운 친일파"

▲'선을 넘는 녀석들' 제암리 학살 사건(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 제암리 학살 사건(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 경기도 화성을 찾아 제암리 학살 사건을 재조명했다.

1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몰랐던 이 땅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는 제암리 학살 사건의 진실을 좇아 경기도 화성의 숨겨진 만세운동의 격전지들을 찾았다. 제암리 학살 사건은 일제의 대표적인 보복성 집단 학살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암리 학살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선녀들’은 이번 탐사를 통해 제암리뿐 아니라 화성 전역에서 자행된 일제의 끔찍한 만행들을 알게 됐다. 최희서는 “제암리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사실 잘 몰랐다”라며, 시청자들이 이번 방송을 보고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설민석은 “더 가슴이 아픈 건, 일본 순사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적만큼이나 공포의 대상이었던 친일파들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선녀들’은 친일파들의 친일로드를 따라가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슬픈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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