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극한직업' 흑산도 홍어(사진제공=EBS1)
2일 방송되는 EBS'극한직업'에서는 바다의 보물을 찾기 위해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수확의 계절 가을 바다에 남도의 맛을 대표하는 갈치와 홍어가 돌아왔다. 약 한 달간의 금어기가 끝나고 더욱 풍성해진 바다의 보물. 오래 기다린 만큼 찾는 사람도 많아져 지금 어촌계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대풍을 맞아 쏟아지는 제철 갈치와 수라상에 진상했던 귀한 생선 홍어까지 이들을 잡기 위해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험난한 조업 현장부터 갈치와 홍어의 각양각색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EBS'극한직업' 여수 갈치(사진제공=EBS1)
은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갈치 황금어장. 전라남도 여수에 갈치가 돌아왔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갈치를 낚기 위해 바쁘게 출항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러 개의 바늘에 하나하나 미끼를 끼우며 조업을 준비하는 선원들. 낚시로 한 마리씩 잡아 올린 갈치는 은빛 비늘이 손상되지않아 상품 가치가 더욱 높다.

▲EBS'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EBS'극한직업' 흑산도 홍어(사진제공=EBS1)
홍어의 대표적인 고장,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독특한 풍미로 사랑을 받는 흑산도 홍어는 미끼를 쓰지 않고 오로지 400여 개의 날카로운 바늘로만 연결된 주낙으로 어획된다. 깊은 수심의 바다 저층에 서식하는 홍어는 어군 탐지기에도 나오지 않아 선장님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밤을 새우는 강행군에도 투망과 양망을 반복하는 선원들의 손은 멈추지 않는다.

▲EBS'극한직업' 흑산도 홍어(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