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넉둥베기 제주도 전통 윷놀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제주도 윷놀이 넉둥베기를 '런닝맨'이 추석을 맞아 즐겼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유가네 유산전쟁'으로 진행됐다. 이날 '런닝맨'은 추석을 맞아 한 집안 두 가족 '재석네'와 '종국네'로 나눠 제주도 전통 윷놀이 넉둥베기로 게임을 진행했다. 넉둥베기는 평범한 윷놀이와 비슷하면서도 말판이 조금 달랐고, 그릇에 윷을 넣어 상대방 진영에 윷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명절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정겨운 놀이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서로를 향한 발차기부터 정체불명의 택견 동작으로 분풀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했지만, 이내 가족 간의 다툼으로 번지는 명절 풍경이 그대로 재현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