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광대버섯(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화면 캡처)

마귀광대버섯 때문에 박인환이 심신미약에 빠진 것이 밝혀졌다.

7일 방송된 KBS1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이 공계옥(강세정)에게 유산을 나눠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악(신정윤)은 차정건(조순창)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부영배에게 "경찰서에 넘겼다. 잘못하면 1년도 안 살고 나올 수 있다. 결정적인건 계옥씨 언니랑 친구한테 시키고 자기는 빠져 나왔더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부금강(남성진)과 신애리(김가연)는 "그럼 그 친구라는 사람이 뒤집어 쓰는거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부영배는 어눌한 말로 차정건이 자신에게 마귀광대버섯을 먹였다고 말했다. 부설악은 "이제야 알겠다. 처음부터 독버섯으로 아버지 심신을 미약하게 한 다음에 계옥씨한테 성년후견인 자격으로 서류를 넘기게 한거야. 이건 명백한 살인 미수야"라고 말했다. 이후 부설악은 공계옥에게 "이경호가 아버지한테 이상한걸 먹였다. 환각버섯이라고 죄명을 확실하게 추가할 수 있을거 같다"라며 경찰서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