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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우즈베키스탄 만주라, 시어머니에 큰소리 치는 호랑이 며느리

▲'다문화 고부열전' 우즈베키스탄 며느리 만주라(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 우즈베키스탄 며느리 만주라(사진제공=EBS1)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만주라(32) 씨와 함께 사는 시어머니의 사연이 '다문화 고부열전'에서 소개된다.

8일 방송되는 EBS1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시어머니 앞에서 큰소리치는 호랑이 며느리,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는 시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시어머니 김순필(81) 여사와 사는 결혼 8년 차 며느리 만주라(32) 씨. 청소부터 요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며느리의 살림 솜씨와 비교해 어딘가 어설픈 김 여사님의 살림. 이 때문에 만주라 씨는 시어머니에게 목소리가 커진다. 결국, 두 번 손이 간다는 만주라 씨.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의 눈치를 보게 된다.

▲'다문화 고부열전' 우즈베키스탄 며느리 만주라(사진제공=EBS1)
▲'다문화 고부열전' 우즈베키스탄 며느리 만주라(사진제공=EBS1)
바쁜 아침 아이들의 유치원 등원 준비로 바쁜 며느리는 정신이 없다. 그런데 도와주지 않는 시어머니가 야속해 결국 또 한 번 언성이 높아지고, 그런 며느리의 호통에 멋쩍은 웃음을 보이는 김 여사님. 그날 저녁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 이호진(45) 씨.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만주라 씨는 불만을 이야기한다. 남편과 이야기 도중 커져 버린 목소리에 시어머니는 결국 손주들과 자리를 피하게 되고 만주라 씨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다.

시어머니와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던 며느리는 과거 김 여사에게 받은 상처를 이야기한다. 결혼 초 자신에게 했던 시어머니의 행동과 말이 상처가 되었다는 며느리.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하는 시어머니. 김 여사와 만주라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며느리와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 시어머니는 자신의 추억이 있는 고향 집 방문을 제안한다. 시어머니의 살림 흔적이 있는 공간, 이곳에서 만주라 씨는 김 여사님을 이해할 수 있을까? 며느리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시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과거 여행을 통해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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