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3회에서는 ‘트롯 예능 원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랑의 콜센타-사서함 20호’로 업그레이드된 ‘사랑의 콜센타’는 새 시그니처송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발랄하고 상큼한 첫 포문을 열었던 상태. 고객들의 편지로 신청곡을 받는 형식으로 바뀐 ‘사랑의 콜센타-사서함 20호’에는 TOP6에게 무려 3,000통의 편지가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서함 20호’ 첫 주제였던 ‘사생대회’에 어울리는 수많은 그림 중에서 각자 2점씩을 선정한 TOP6는 전화 연결된 목소리를 듣고, 자신을 그린 고객인지를 맞춰야 했던 터. 더불어 TOP6는 변화된 포맷에 따라 고객들과 소통하며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준 후 더욱 풍성한 선물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통화 컬러링에 ‘뉴규’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 다음 고객은 정동원처럼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최근 돌아가셨다는 말을 전해 정동원을 울컥하게 했다. 이에 정동원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청명한 분위기로 선보이며, 힐링을 안겼다. 엄마의 등살에 못 이겨 새벽 4시까지 장민호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밝힌 예산군 간호직공무원 고객은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을 신청했고, 장민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구성진 꺾기로 100점을 획득, 최고점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자신을 그렸던 그림들이 유명해지면서 웹디자이너의 꿈을 꾸게 됐다는 소녀팬의 요청에 안녕바다의 ‘별빛이 내린다’라는 노래를 열창, 한밤의 설렘을 안겼다. 현직 화가인 금손 고객에게 신청곡을 받은 이찬원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자신만의 구수한 찬또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현장의 흥 돋웠다.

그런 가운데 ‘사서함 20호’ 오픈 기념으로 ‘특별 아르바이트생’들이 출동한 ‘트롯 퀴즈쇼’가 신설됐고, 첫 손님으로 ‘미스터T’ 강태관-이대원-황윤성-김경민이 등장해 ‘그림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했다. 그리고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장민호가 ‘미스터T’팀으로 이동, ‘미스터장’팀을 이루면서 ‘TOP5’팀과 불꽃 대결이 벌어졌다.

퀴즈 난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임영웅은 뛰어난 추리력으로 ‘셜록웅즈’로 변신, 장윤정의 ‘어부바’를 맞췄고, 양팀이 가사와 박자를 놓치는 각축전 속에 ‘TOP5’가 엔딩과 더불어 100점까지 기록했다.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 등 오래된 트롯 노래들이 출제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미스터장’팀은 팀원 황의성과 ‘TOP5’팀 이찬원을 트레이드하는 강력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마지막 노래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엔딩을 황윤성이 차지하면서 총점 679대 535로 ‘TOP5’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