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MBC)
1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찬란한 내인생'이 결방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하는 '더 늦기전에,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이 편성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이날 방송은 회색빛 하늘에 갇힌 현실을 표현하는 흑백 영상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의 선언문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담대한 비전을 담았다.
이날 대통령 집무실 책상에는 지구환경 위기시간 오후 9시 47분을 가리키는 탁상시계가 놓이고,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한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된 넥타이를 착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