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12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좌충우돌 쉽진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두 청춘을 따라가 보았다.
어렸을 적 뇌성마비를 앓았던 홍윤 씨는 다리가 불편한 탓에 오래 걷지 못한다. 때문에 장거리 이동을 할 때면 휠체어의 도움을 받곤 한다.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로 쏠리는 낯선 시선들이 불편했지만, 오히려 더 당당하게 자신의 장애를 드러낸 홍윤씨. 그는 대학 재학시절부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재학 중인 학교를 시작으로 인근 학교까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강연을 다녔고, 그의 활동 범위는 점점 넓어졌다. 그렇게 KBS 3 RADIO “내일은 푸른 하늘”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활동까지 “장애인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홍윤씨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