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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 폐섬유증 투병 끝 별세…향년 73세

▲'전원일기' 박윤배(사진제공=MBC)
▲'전원일기' 박윤배(사진제공=MBC)
'전원일기' 응삼이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윤배는 폐섬유증을 앓다 전날 이른 오전 별세했다.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발을 내디딘 그는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올린 그는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등의 대하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영화 '여로'(1986)에서 조연 무라카미 역으로 스크린 데뷔했고 '지금은 양지'(1988), '울고 싶어라'(1989),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투 가이즈'(2004), '그 놈은 멋있었다'(2004),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2008) 등에 출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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