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예령 딸 김수현(사진=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前 기아 윤석민이 김시온(김수현), 장모님 '배우' 김예령과의 일상을 '아내의 맛'에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과 그의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예령은 김수현과 윤석민의 첫 만남에 대해 "사위가 메이저리그에 있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왔을 때 소개팅을 했다"라며 "그 자리에 딸과 친구들이 나갔다가 윤석민이 내 딸을 마음에 들어해서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내가 배우를 꿈꾸고 있을 때 엄마가 너무 못 먹게 했다. 오죽했으면 새벽에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 자는 걸 확인하고 냄비를 방에 가져와서 라면을 먹고 화장실에서 설거지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예령은 ""TV에 안 나오면 이러지도 않았다"고 반박하며, "얘가 엄청 잘 먹지 않느냐"라고 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지금도 잘 먹는다"라고 덧붙였고, 김예령은 "뷔페를 가면 꽉 담아서 일곱 접시를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배우를 한다면서 맨날 먹고 아침에 붇는 걸 보니 화가 났다"라며 먹는 걸을 구박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