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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최원희, 점집 23세 나이에 신내림 받고 개업한 이유 "생명까지 위험해"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무속인 최원희(도화신녀)(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무속인 최원희(도화신녀)(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점집을 개업한 무속인 최원희가 나이 23세에 신내림을 받고 '도화신녀'가 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무속인 최원희 편이 방송됐다. 최원희는 두 달 전, 10여 년의 피겨 인생을 마쳤다. 이제 그는 아이스링크가 아닌 신당으로 향하고 있다.

최원희는 지난 10월 신내림을 받고, '도화신녀'라는 무속인이 됐다. 10살부터 피겨를 시작한 최원희는 2012년 전국 동계 체육대회 여중부 3위, 2014년 서울시 교육감배 여고부 1위 등 2016년까지 크고 작은 대회에서 성과를 거뒀다.

잦은 부상으로 국가대표로 뛰지는 못했지만, 2017년까지 치열한 선수 생활을 했다. 또 피겨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어릴 적부터 겪었던 신병(神病)이 심해진 것이다. 그는 "스케이트를 타다 회전을 하려고 돌면 신이 보였다"면서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

최원희는 신내림 테스트에서 언제까지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지를 물었고, 그 날짜와 달이 나왔다면서 "올해 10월 초에 나는 무속인이 됐다. 아이스링크는 다시 못 가겠다고 정리가 됐다. 눈물만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최원희의 친구와 지인들은 무속인이 된 최원희의 곁을 하나둘 떠나갔지만 어머니는 묵묵히 그녀 곁을 지켰다. 어머니는 방송에서 딸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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