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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문어국밥ㆍ거진항 피문어 잡이, 이우석 소장과 함께 떠나는 '아주 각별한 기행'

▲'아주 각별한 기행'  문어국밥(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 문어국밥(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이 속초 문어국밥과 거진항 피문어 잡이 현장으로 이우석 소장과 함께 떠난다.

29일 방송되는 EBS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22년 넘게 전국을 여행하며 맛을 기록한 이우석 맛 칼럼니스트와 함께 ‘문어 국밥 로드’를 걸어본다.

속초에서 맛볼 수 있는 문어국밥의 탄생배경을 찾아 나선다. 먼저 식재료를 확인하기 위해 이우석 소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거진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만난 문어잡이 4년 차 젊은 선창 노현철 씨. 그와 함께 새벽 바다의 칼바람을 가르며 40개의 찌를 던져 조업을 시작한다. 크기가 크고 힘이 좋은 동해안의 피문어. 또한 그물이 아니라 낚시로 잡은 생물들은 스트레스 없이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단다. 갓 잡은 피문어 숙회의 맛은 어떨까?

▲'아주 각별한 기행'  문어(사진제공=EBS1)
▲'아주 각별한 기행' 문어(사진제공=EBS1)
별미를 맛본 이우석 소장은 속초에서 유일한 문어국밥 집으로 향했다. 9년 전 문을 연 문어국밥 집. 오정은 사장은 제사상에 올라간 문어를 탕국에 넣어 먹어 보곤 맛있어서 식당을 차리게 되었단다. 동해안 주민들이 제사상에 문어를 올리던 관습이 문어국밥 탄생시킨 것. 소고기 육수와 문어 육수, 소고기와 문어. 이 어색한 조합을 자연스러운 맛으로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는 오정은 사장. 그의 깊은 고민은 깊은 국물 맛에 우려졌고,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단다. 문어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사장의 열정과 재료 공수의 고단함까지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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