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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하늘에선 편안하기를" 유재석, 대상 수상 소감 전하며 눈시울 붉혀

▲유재석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세상을 떠난 후배 개그맨 박지선을 추모했다.

유재석은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수상 소감 말미에 "올해 너무나 안타깝게 너무 이른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박지선 씨가 하늘에서는 편안하기를 바란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언젠가 다음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서 못다한 웃음을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진심 어린 추모의 말을 남겼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11월 향년 3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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