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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ㆍ정세운ㆍ황치열ㆍ양다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픽하이(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픽하이(사진제공=KBS 2TV)
에픽하이, 정세운, 황치열, 양다일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2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에픽하이, 정세운, 황치열, 양다일의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에픽하이는 이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해 반가움을 내비쳤다. 이들은 그동안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화제가 되었던 ’2020 달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픽하이의 프로필 사진 달력 만 부를 에픽하이가 직접 배송하고 콘서트까지 열어주는 일명 ’기업 세트‘를 1억 5900만 원에 판매하려 한 일화를 공개하며 “마지막에는 반값 할인까지 적용했지만 끝내 팔리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들은 2022년쯤 다시 시도해 볼 생각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에픽하이를 위해 깜짝 손님으로 헤이즈가 등장했다. 헤이즈는 에픽하이의 이번 정규 10집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내 얘기 같아‘의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헤이즈는 토크 중에 그의 히트곡 중 세 곡을 부르며 ’믿고 듣는 헤이즈‘를 몸소 증명해 보였다. 또한 같이 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DJ 투컷에게 연락이 왔다. 피처링 의뢰를 바랐는데 진짜로 피처링을 도와줄 수 있겠냐고 말해 영광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실제로 헤이즈는 “어릴 때 13곡 밖에 못 넣는 mp3에 5~6곡은 항상 에픽하이 곡이었다”고 말해 에픽하이를 향한 팬심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토크 후 무대에서 에픽하이와 헤이즈는 정규 10집의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내 얘기 같아’를 선곡, 이별 후 오는 슬픔과 쓸쓸함을 에픽하이만의 서정적인 가사와 클래식한 분위기로 담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세운(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세운(사진제공=KBS 2TV)
정세운은 이날 첫곡으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OST인 ‘It’s you’를 선곡, 정세운표 감미로운 발라드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날 정세운은 3년 만에 재출연해 첫 출연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당시 화제가 된 ‘이불킥 영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다시 나오면 불러 보고 싶었던 노래가 있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정세운은 “이문세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 어쿠스틱 기타 하나와 정세운의 목소리로 ‘소녀’를 재해석했다. 또한 유희열의 이어진 주문에 정세운은 본인의 자작곡 ‘엄마 잠깐만요’를 불러 K-팝스타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무대에서는 정규 1집 [24 part 2]의 타이틀 곡 ‘In the Dark’를 선곡, 기존의 조용하고 잔잔했던 정세운의 모습과 달리 댄스가 돋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황치열(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황치열(사진제공=KBS 2TV)
‘유스케X뮤지션’ 쉰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은 훈훈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황치열이다. 1인 기획사의 대표가 된 황치열이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로 찾아왔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2009년 발매된 바비 킴의 ‘사랑.. 그 놈’으로 사랑에서 오는 쓸쓸함을 바비 킴 특유의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노래한 곡이다. 황치열은 이 곡을 고른 이유로 “힘들었던 당시 이 노래를 들었는데 음악, 부모님 등 많은 것들이 대입되더라”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를 묻자 “경연을 많이 했다 보니 그때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일명 ‘경연용 편곡’으로 진행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양다일(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양다일(사진제공=KBS 2TV)
프로 이별러 양다일은 첫곡으로 지난 해 12월에 선공개된 ‘요즘’을 선곡, 끝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양다일은 최근 각종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양다일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근육 사진을 독점공개, 유희열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한편 양다일은 이날 본인의 팬들이 서로를 ‘양갱’이라고 부른다고 언급, 유희열이 양다일의 팬들인 ‘양갱’들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를 부탁하자 본인의 노래 중 ‘Darling’을 선곡, 감성적이고 달달한 가사로 팬 사랑을 드러냈다. 토크가 끝난 뒤 무대에서 양다일은 새로 발매된 앨범 'our joys and sadnesses'의 타이틀 곡인 ‘아파’를 선곡, 이별 장인다운 감성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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