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18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조금 더 붙잡아 두고픈 풍경과 이야기들을 찾아 나선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하얀 눈 대신 목화꽃이 피었다. 목화 농사를 짓는 류복순, 이시현 씨 부부 덕분이다. 100년 된 초가 마당에는 수확한 목화솜이 한가득이다. 그리고 가득한 게 부부보다 오랜 세월을 보낸 옛 물건들이다. 90년 된 호롱등, 150년 된 목화씨 빼는 기계, 100년 된 다듬이 등등 옛것이 좋아 흙집 초가도 손수 보수하며 지낸다는 부부의 오래된 오늘을 만난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