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예능 ‘싱투게더’ 4화에서는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소상공인을 위한 힐링 무대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태우와 테이를 돕기 위해 ‘싱어게인’에서 활약한 ‘59호 가수’ 크레용팝 초아와 ‘55호 가수’ 하진이 출격했다.
이날 ‘싱투게더’를 찾은 소상공인은 서울 연남동에서 한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요리를 통해 손님들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코로나19로 보다 커진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특히 10여 년 동안 함께한 가게 식구들을 내보내고 노력했지만 거센 압박에 힘겨움을 겪고 있음을 밝히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가게를 찾은 김태우는 “일 년 전쯤 이 가게를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정말 맛집이다. 그날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주신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여야겠다는 마음이 보이는 음식들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형 버스 스튜디오를 찾은 주인공을 위해 특별 게스트들의 힐링송 선물이 이어졌다. 초아는 S.E.S의 ‘달리기’로 위로를 전했고 하진은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로 주인공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눈물로 특별 게스트들의 노래에 응답했다.
사연의 주인공을 위한 선물을 놓고 김태우와 초아, 테이와 하진 두 팀 간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김태우와 초아는 박진영, 선미의 ‘When We Disco’로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고 테이와 하진은 정기고, 소유의 ‘썸’으로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사연의 주인공에게 선물을 증정하기 위한 룰렛이 진행됐다. 룰렛 판을 돌리기 전 김태우는 안타까운 주인공의 사연과 상황에 가장 큰 선물인 현금 1000만원 지원을 돕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다. 김태우는 “제가 대결에서 너무 지다 보니 죄송한 마음에 광고주님께 전화를 드렸다. 광고주님께서 권한을 주셨다”며 현금 1000만원이 걸린 P존을 확대할 수 있는 특별한 찬스를 부여했고 그 결과 현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순간적으로 월세가 3개월이 해결된다고 하니 너무 좋았다. 그렇지만 한 달만 월세를 내겠다. 남는 돈은 저보다 더 어려운 분이나 저처럼 월세를 못 내서 밤 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이 한 달이라도 더 버틸 수 있도록 나눠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김태우는 사연의 주인공을 오랜 시간 동안 안고 진심 가득한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싱투게더’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고스타 버스타가 공동 제작한 음악 힐링 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양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