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사진제공=MBC)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간 선구자 4인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과 함께하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김국진은 "후니훈이 GD와 비에게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후니훈은 "지드래곤이 초등학교 시절 녹음실에 같이 있었다. 이름이 뭐야 물었더니 권지용이라고 했다. 래퍼는 닉네임이 필요했는데 지드래곤이라고 만들어 줬다"라며 "'내 나이 열셋'이란 노래를 함께 작업했고 뮤직비디오에 출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후니훈은 "비는 '안녕이란 말 대신' 인트로 부분과 익숙한 코러스 부분을 제가 불렀다"라며 "JYP에서 계좌이체로 받았다. 그 후에 비를 만났는데 '형 때문에 잘 됐다'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