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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차카, 지구 마지막 야생의 땅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지구의 마지막 야생의 땅 러시아 캄차카로 '세계테마기행'이 떠난다.

26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캄차카불곰이 연어를 사냥하러 오는 쿠릴 호수를 만난다.

오지로 떠나는 첫 여정은 러시아의 극동 지역에 있는 ‘캄차카(Kamchatka)에서 시작한다. 캄차카의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Petropavlovsk Kamchatski)’에서는 추수 감사축제가 한창이다. 긴 겨울이 시작되기 전, 다양한 민족들은 이곳에 모여 정을 주고받는다.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캄차카는 세계에서 활화산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헬기를 타고 먼저 도착한 곳은 ‘가이저 밸리(Valley Of Geyser)’. 화산이 무너지면서 생긴 협곡은 간헐천에서 피어오르는 뜨거운 증기로 가득하다. 여행자는 지구의 거친 숨결을 생생히 느껴본다.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캄차카의 29개 화산 중 백두산 높이와 비슷한 ‘아바친스키 화산(Avanchinsky Volcano)’은 신성한 산이라 불린다. 화산은 폭발하면 모든 것을 집어삼키지만, 이곳 사람들은 ‘대지의 탄생’이라 여긴다. 사람들은 왜 재앙을 가져오는 산을 신성하게 여길까. 그 의문을 품은 채 아바친스키 화산으로 향한다.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러시아 캄챠카(사진제공=EBS1)
‘쿠릴 호수(Kurile Lake)’에는 세계 연어의 70%가 찾아온다. 연어들이 돌아오는 이유는 장엄하고도 단순하다. 바로 산란 때문이다. 하지만 야생은 그 길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약 4천 마리의 ‘캄차카불곰’이 연어를 사냥하기 때문이다. 불곰은 제 자식을 위해 사력을 다해 연어를 잡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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