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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반려견)' 부케, 유기견 입양 홍보 위한 이벤트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제공=KBS2)
'강아지 부케'가 '옥문아'의 문제로 나왔다.

2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미국 결혼식에서 신부가 이것 부케를 들어 화제가 됐다. 많은 이들의 사회적 동참을 이끌기 위해 신부가 꽃다발 부케 대신 든 이것은?"이란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을 위해 MC들과 심진화 김원효는 정답을 좁혀갔고 김용만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받아 송은이는 "심진화의 SNS를 보면 반려견이 많이 나오는데 유기견 관련 같다"라고 했고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유기견 입양 홍보를 위해 강아지를 안고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평소 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던 신부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강아지 부케'는 지역 비영리 단체와 연계해 진행된 이벤트로 신부와 들러리들은 앙증맞게 꾸며진 새끼 유기견을 들고 하객앞에 섰다. 식장 한편에 입양 신청서를 놓고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배너를 놓아 하객들의 입야을 장려했고 결혼식 이후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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