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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형사 의문사 사건과 밤의 황제 KB, '버닝썬'까지 이어진 음모론

▲이용준 형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용준 형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용준 형사의 의문사와 유흥업계의 황제 KB, 버닝썬 사이의 음모론을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 설명했다.

28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는 10년 전 저수지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은 이용준(당시 27세) 강력반 형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10년 숱한 의문과 의혹을 낳았던 강남경찰서 소속 이용준 형사의 죽음에 대한 기획 회의는 변영주 감독의 주재로 시작됐다. 최근 이 형사의 죽음을 둘러싼 또 다른 음모론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

변영주 감독은 2018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뒤흔들었던 이른바 '버닝썬 사건'과 이용준 형사의 죽음이 관련이 있다는 음모론을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이용준 형사는 사라지기 전날 밤, 전에 근무하던 지구대로 가서 은밀하게 서류 몇 장을 복사했다. 그리고 당직근무를 서야 하는 날, 아침 일찍 무슨 급한 일이 있었는지 서울-부산 간 하행선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을 타고 달리던 중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스스로 링거를 뽑고 몰래 병원을 빠져나간 것이 확인된 그의 마지막 행적이다. 이틀 뒤 그는 충북 영동의 한 저수지에서 시신으로 떠올랐다.

이 형사의 죽음엔 의문이 가득했다. 저수지에서 사망한 그의 폐 속에서 해양 플랑크톤이 검출됐고, 목 주위엔 석연치 않은 흔적도 남아있었다. 이 형사가 충북 영동에서 자취를 감춘 그날, 주변에서는 수상한 검은 차가 목격됐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특히 이용준 형사가 실종 전날 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류 뭉치가 교통사고가 난 그의 차 안에서 발견됐데, 이후 이 형사의 아버지가 동료 형사들에게 건넸다고 하는 그 서류의 행방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형사 사건을 준비해온 변영주 감독과 비슷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한 인물에 대해 배우 봉태규가 조사했다. 봉태규는 일명 '밤의 황제 KB'를 설명했다. 그는 폐업 위기에 몰린 유흥업소를 헐값에 인수한 뒤 돈을 수천 억 모았다는 인물이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맞물려 하나의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순간, 멤버들은 '소름 끼친다'며 소리를 내질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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