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냉동 삼겹살 맛집 '나리의집'에서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2개월 만에 상봉한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데이트에 앞서 무결점 명품 몸매를 뽐내며 둘만의 패션쇼를 열었다. 특히 ‘원조 콜라병 몸매’로 유명한 김성은은 몸매가 돋보이는 핏을 선보이며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정조국 또한 186cm의 큰 키와 완벽한 비율로 마치 모델 같은 슈트 핏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선 부부는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비밀연애를 하던 시절 데이트를 하다가 열애가 발각된 곳 냉동 삼겹살 맛집 '나리의 집'이었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정조국은 연애 당시 ”헤어지려고 했었다“라고 돌발 발언을 해 분위기가 180도 반전됐다. 이어 정조국은 김성은의 하이 텐션을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정조국 부부와 삼 남매는 가족 단합회에 나섰다. 정조국은 아이 셋을 동시에 살뜰히 살피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유소년 축구팀으로 활동 중인 첫째 아들 태하가 축구를 시작하자 정조국은 한 치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엄격함을 드러내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게다가 “아들 태하가 지금이라도 축구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부모가 냉정해야 된다. 나 같아도 그럴 것 같다”라며 정조국 편에서 깊은 공감을 전했다. 하지만 정조국이 아들 태하에게 독설을 한 뒤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