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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주연 나이 71세, 임신 7개월에 암 진단 "4.4kg 건강한 아이 낳아…기적"(파란만장)

▲'파란만장' 방주연(사진제공=EBS1)
▲'파란만장' 방주연(사진제공=EBS1)
나이 71세 방주연이 임신 7개월에 암 진단받았지만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던 일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17개월 된 딸아이를 위해 암과 싸워 이겨내고, 뱃속에 새 생명까지 지켜낸 엄마와 중증 지적장애 아들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엄마, 그리고 미혼모지만 아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 키우고 있는 엄마가 자식을 향한 위대한 사랑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방주연은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들었을 때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의료진은 당장 수술을 권했지만, 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치료를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다는 방주연은 이후 4.4kg의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해,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출산 후 오히려 기적 같은 일이 찾아왔다고 한다.

아이가 17개월일 때, 갑작스러운 위암 진단으로 죽음의 위기를 겪었던 엄마가 출연한다.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는 그녀의 고백에 스튜디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픈 엄마를 지키고자, 17개월 아이가 놀라운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20대 중증 지적장애 아들을 둔 엄마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그녀는 하나뿐인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고, 훗날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혼자 남을 아이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들의 자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마침내 아들이 공무원에 합격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아들의 편지에 엄마는 눈물을 쏟아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채웠다. 마지막으로 미혼모로 아들을 낳은 뒤,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단 한 번도 아이를 낳은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는 그녀의 고백에 모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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