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무룡(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킹'에 출연한 가수 정무룡의 일상이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보이스킹'의 신예이자 두 얼굴의 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 정무룡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모네 생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정무룡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혼자서 일당백을 하며 지방 행사를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무룡은 3집 앨범까지 발매한 8년차 가수로 오랜 무명 생활을 보냈다. 정무룡은 "관객 한 명이라도 제 노래를 들어주고 손뼉 쳐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그런 무대조차도 좋아서 어디든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정무룡은 '보이스킹' 출연 후기도 전했다. '보이스킹' 3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정무룡은 "정말 힘들어서 그만할까 생각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런 데 가서 언젠가는 서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무룡은 "특히 요즘 방송 나가고 나서 주변에서 어머니한테 '아들 잘 뒀다', '너무 멋있다' 그러면 어머니가 웃으면서 자랑하는 모습 보면 가수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