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지 일타강사(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메가스터디 등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이다지 강사가 나이 19세 고3 학생들의 마음을 6월 모의고사 당일 느껴봤다.
29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수험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역사 강사 이다지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지는 6월 모의고사 당일 새벽부터 강의 준비와 교재 교정으로 바쁘게 하루를 열었다. 그는 정해진 점심시간에 맞춰 식사하고, 역사 시간에 작년도 모의고사까지 풀며 학생들과 같이 시험시간에 맞춰 움직인다. 역사 전문가이지만, 수없이 풀어본 작년도 모의고사 채점에 앞서 잔뜩 긴장하고, 혹시나 틀리는 문제가 없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험이 끝나자 이다지는 빠른 피드백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5초 만에 천 명의 시청자가 접속하며 ‘수험생들의 아이돌’다운 저력을 입증한다. 그는 학생들의 마음을 찰떡같이 헤아리면서도 어려운 시험 문제를 캐치하는 ‘소통 끝판왕’의 모습을 보인다. 이어 이다지는 신속하고 꼼꼼한 온라인 모의고사 총평에 나서며 쉼 없이 열정을 불태운다.
완벽한 수업을 위해 온종일 열을 올린 이다지는 수험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고, 박선영이 감동한 듯 “아이들의 인생 선배님이네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밖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열에 아홉은 울더라”라며 수험 생활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학생들에 관한 애틋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