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두심 지현우(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지하철 노선과 출구'에 빗댄 중년들의 신종 나이 표현법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첫 번째 문제로 중년들의 신종 나이 표현법이 출제됐다.
PD는 "61세를 6학년 1반으로 밝히는 것은 한물간 나이 소개법"이라며 "요즘 중년들은 몇 호선 몇 번 출구에서 오셨냐고 묻고, 자연스럽게 나이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이 같은 소개법을 접한 젊은이들은 '1학년 9번 출구에서 왔다. 내년에 환승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배우 고두심은 MC들이 나이를 묻자 "7호선 타고 왔다"라고 기죽은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