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NQQ '병아리 하이킥'과 SBS '런닝맨'에 출연해 만능 예능인으로 활약했다.
'병아리 하이킥'에서 하하는 겨루기 대결의 해설 위원으로 나섰다. 하하는 병아리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적절한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하는 태동태권도 아이들 뿐 아니라 글로벌 상대 팀까지 챙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하하는 경기를 거부하는 병아리의 모습에 "마음 속에 있는 용기를 생각해"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후 병아리들의 인내심 테스트에 대해 하하는 학부모들에게 "내 눈 앞에 보이는 걸 당장 먹느냐, 기다렸다 두 배로 먹느냐 그거다"라고 설명해 손쉬운 이해를 도왔다.
하하는 태권 프로필 촬영에 나선 병아리들의 촬영 콘셉트를 정해주는가 하면, 포즈를 하나하나 추천하며 든든한 대부님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 하하는 아이들의 사진을 위해 황소 인형탈까지 착용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런닝맨'에서 하하는 시작부터 '구독자 100만'을 달성한 김종국에 대한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하하는 "솔직히 입맛이 없다. 살 빠졌다"라며 "구독자가 팍팍 느니까 신이 났겠지"라고 투덜댔다. 또 김종국의 'X맨' 시절을 흉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레이스 주제는 '토크'였다. 하하는 "나 솔직히 충격 고백해도 되냐. 걸그룹 중 한 명이 재석이 형을 좋아했었다. 나랑 친했던 아이였는데 진심으로 좋아했다. 지금은 결혼해서 살아서 안 된다"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하는 막힘없는 토크와 예능감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하는 지석진에게 "형이 나 싫어하는 거 나도 알았다"며 "나는 역할이 깐족거리는 역할인데, 형 놀릴 때 내가 막 웃으면 나를 째려봤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하하는 어머니가 비빔국수를 잘하신다는 전소민의 말에 "우리 엄만 진짜 못하는데"라고 맞받아쳐 유재석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식사 후 하하는 혈자리 마사지 참기 미션에 도전했고, 역대급 리액션으로 웃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하하는 퀴즈 상위권을 가지고 양세찬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결국 하하는 상위권 조에 들어갔지만, 퀴즈 이해를 못해 멤버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하하는 퀴즈 내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양세찬과 함께 벌칙에 당첨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으로 이동했다. 하하는 자신을 놀리는 양세찬에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 얘 광수보다 더해"라고 말하면서도 티배팅과 공 줍기 벌칙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한편, 하하는 '병아리 하이킥'과 '런닝맨'을 비롯해 '서폿차이', '퀴즈몬'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