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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독일 검은 숲 ‘슈바르츠발트'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검은 숲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 찾아 독일로 향한다.

20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의 정겨운 사람들을 만나러 푸근하고 따뜻한 유럽의 시골 마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두 번째 ‘진짜 유럽’은 ‘독일(Germany)’이다. 독일의 젖줄 라인강이 흐르는 ‘만하임(Mannheim)’에는 130년 된 아름다운 ‘만하임 급수탑(Mannheim Wasserturm)’이 프리드리히 공원에 우뚝 서 있다.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칼 프리드리히 벤츠’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독일은 국토의 30%가 숲이다. 독일의 남서부로 가면 해발 1,000m 고산에 자리한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가 나온다. 슈바르츠발트는 ‘검은 숲’이라는 뜻인데, 30m가 넘는 가문비나무와 전나무가 햇빛이 들지 안을 정도로 빼곡해 붙여진 이름이다. 약 6,000㎢의 면적을 가진 슈바르츠발트에는 작은 마을이 곳곳에 있다.

‘볼파흐(Wolfach)’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꽃길로 그리스도의 종교 행사가 한창이고,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마을 ‘구타흐(Gutach)’에는 볼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 붐빈다. 300년 된 외딴집에는 100년도 넘은 골동품이 가득하고, 집주인인 노부부는 숲에서 딴 허브와 꽃으로 자연의 맛을 즐긴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슈바르츠발트는 넓은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품고 있다. ‘티티제 호수(Titisee lake)’는 ‘슈바르츠발트의 심장’이라고도 불리어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여행자는 독일의 마지막 여정으로 ‘이페츠하임(Iffezheim)’에 도착한다. 독일 유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검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슈바르츠발트 케이크’를 맛보며 독일 시골의 따뜻함을 한 번 더 느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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