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재재와 유재필이 '재보자' 올림픽을 연다.
20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재재와 유재필은 '2020 도쿄올림픽'을 맞아 남다른 포스 보여주던 스포츠 신동 '순간포착 키즈'의 근황을 알아본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채택된 종목, '스포츠클라이밍' 강력한 메달 후보가 '순간포착 키즈’'출신이다. 2019년 여자부 리드 랭킹 1위, 서채현 선수(2013년 방송)가 그 주인공이다.
서채현 선수는 '순간포착' 출연 당시 11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과 고난도 코스도 척척 해냈고, 자랑스러운 국가 대표가 되어 올림픽을 앞두게 됐다. 국가대표가 된 심경을 재재와 유재필이 직접 들어봤다.
키 큰 어른들 사이에서 '마이웨이' 정신으로 뛰고 있는 작은 소년, ‘6세 최연소 마라토너’ 성군이(983회)도 만난다. 국가대표의 꿈을 품고 고강도 훈련도 열심히 해내고 있다는데, 기록을 단축시키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다. 그런 성군이를 위해 마라톤계의 살아있는 전설 황영조 선수가 직접 코칭까지 나선다.
매해 세 가지 종목을 새롭게 채택하고 있는 올림픽,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케이트보딩'뿐 아니라 '2024 파리 올림픽'엔 비보잉 댄스가 '브레이킹' 이란 이름으로 채택됐다. 이전부터 스케이트보드와 비보잉을 꾸준히 해오던 아이들에게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1년 전 ‘비보잉 신동’으로 소개됐던 박창희 군(1101회)과 4년 전 스케이트보드로 출연한 김재희 군(935회)을 만나 달라진 마음가짐을 확인해본다.
'순간포착'은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신동을 만나왔고, 이 때문에 '순간포착 동문'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6살 야구 신동’ 최수재 군(818회)과 드럼, 배드민턴에 이어 야구에 푹 빠졌다는 도윤이(910회)도 '순간포착'을 위해 뭉쳤다. 방송 이후 우연한 기회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두 아이는 훌쩍 큰 모습으로 나타나 그동안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뽐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