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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상희 남편 유훈근, "나처럼 이렇게 밥그릇 치우는 남자가 어딨어?"

▲'속풀이쇼 동치미'(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사진제공=MBN)
나이 79세 가수 김상희가 집안일을 못해도 당당한 남편을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늙어서까지 당신한테 맞춰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가 노년에 은퇴 후 분담하는 집안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함익병 원장은 "여자가 전업주부라면 당연히 밥을 해야한다"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이에 가수 김상희는 "내 남편은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부인이 차린 음식을 먹고 자신이 먹은 접시를 개수대에 넣으며 "나처럼 이렇게 밥그릇 치우는 남자가 어딨어?"라고 당당해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가수 김상희는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79세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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