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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3년차 버스기사 이수호, 나이 25세 막내 시내버스 기사의 인간미

▲'아무튼 출근' 양산 버스기사 이수호(사진제공=MBC)
▲'아무튼 출근' 양산 버스기사 이수호(사진제공=MBC)
나이 25세 양산 버스 기사 이수호가 부지런한 밥벌이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3년 차 시내버스 기사 이수호의 생생한 하루가 그려졌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5시, 이수호는 아버지와 식사를 하며 남들보다 빠르게 아침을 열었다. 그는 1종 보통뿐만 아니라 구난차, 굴삭기 등 운전 관련한 면허증을 펼쳐 보이며 운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력의 산물인 13개의 운전 관련 면허증 FLEX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수호는 셔츠에 선글라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버스 기사의 로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필수 아이템을 모두 장착한 이후 버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그의 모습에 광희는 “기본적으로 약간 허세가 있으시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호는 양산의 주요 도심지 끝과 끝을 순환하며 다채로운 면면을 보여줬다. 또 부모님 뻘의 버스기사 선배들과 스스럼없이 지내고, 처음 만난 학생과 살갑게 대화를 나누며 최고의 친화력을 자랑했다. 학생들과 친근하게 말을 섞고, 잘생겼다는 외모 칭찬에 함박웃음을 짓는 이수호의 인간미 넘치는 하루를 이어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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