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가족'(사진제공=KBS 1TV)
16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가족'에서는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시각장애를 가진 두 청년의 특별한 여행을 함께한다.
매년 10월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흰지팡이의 날’이다.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시각장애를 가진 두 청년이 특별한 여행길에 올랐다. 장애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장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 고수빈 씨와 박정인 씨다.

▲'사랑의가족'(사진제공=KBS 1TV)
바로, 시각장애인 창작가로 활동 중인 박정인 씨(34세)다. 정인 씨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낄 만큼 시력이 안 좋아진 건 대학교 졸업 무렵이다. 급격한 시력 저하로 오랜 시간 준비했던 배우의 길도 포기해야만 했다. 그녀는 갑자기 찾아온 삶의 변화에 방황하던 것도 잠시, 장애를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영상을 만들기 위한 글쓰기, 촬영, 편집까지 혼자서 해내며 ‘시각장애인의 삶’을 알리고 있다.

▲'사랑의가족'(사진제공=KBS 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