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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교실' 운영 최준석, 김병현 라면+햄버거 가게 '알바' 요청…정호영, 제주도 식당 방문 아내 공개(당나귀 귀)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야구교실'을 운영중인 최준석이 김병현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정호영은 제주도 식당을 기습 방문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29회에서는 전 프로 야구 선수 최준석이 김병현을 찾아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병현은 기차역으로 나가 최준석을 반갑게 맞았다. 키 187cm 몸무게 130kg의 거구 최준석이 광주 송정역에 나타나자 출연진들은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저마다 한마디씩 보태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병현이 가장 먼저 최준석을 데리고 간 곳은 라면 가게로 주방으로 성큼 들어가 직원들과 인사를 시키자 최준석은 당황했다. 햄버거 가게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김병현이 라면 가게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던 최준석은 뒤이어 간 메밀 가게 또한 김병현의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되자 “광주의 백종원 선생님”이라며 “정말 내가 잘 찾아왔구나”라 했다.

김병현을 따라다니며 라면 4인분, 스테이크 7인분, 메밀 국수와 전병에 이어 햄버거 4개까지 순삭 시킨 후 김병현의 광주 숙소까지 함께 간 최준석은 김병현에게 “출출하지 않으세요?”라 묻고는 밤참으로 족발과 주먹밥을 배달시켰다.

식사를 하면서 김병현은 최준석이 운영 중인 야구 교실 상황이 어떤지 물었고 최준석은 “지금 너무 많이 힘들어졌다”고 했다. 이어 “다른 걸 해 보려 해도 아는 게 야구 말고는 없다”면서 김병현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일을 배웠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 했던 김병현은 최준석의 절박한 사정을 듣고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라 했고 최준석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었다면서 “도와주세요”라 했다.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김병현을 찾은 최준석과 요식업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김병현,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개월 만에 돌아온 ‘카리스마 절대갑’ 음악 감독 김문정이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사전 녹음을 지휘하는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김문정 감독은 자신이 음악 총괄과 작곡까지 맡은 UN가입 30주년 기념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사전 녹음을 진행했고, 그 자리에는 세계적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국 1대 빌리 역을 맡았던 박준형과 엑소 찬열 등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와 아이돌이 총출동했다,

등장부터 장성급 카리스마를 뿜어낸 김문정 감독은 시작 전 군배우들에게 진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노래 한 곡 부르고 가실 수도 있어요”라며 압박했고, 현장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배우들의 녹음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김문정은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고 찾아내 지적을 했고 실수를 하면 레이저 눈빛을 쏘았다.

그런 가운데 계속된 수정으로 인해 파트별로 서로 다른 악보를 보는 상황에 이어 오디오가 나오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자 김문정은 연습을 중단시켰고 음악 감독과 음향 팀 등을 불러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대해 질책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 속 녹음이 재개되었고 바짝 군기가 든 배우들은 집중력을 발휘, 실수없이 노래를 불러 김문정으로부터 “음정 좋았어요”라는 칭찬을 받았으며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본 손준호는 “이게 김문정 감독님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라 했고 MC들은 틈만 나면 ‘김문정 바라기’ 멘트를 쏟아내는 그를 놀려 웃음을 불러왔다.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사진제공=KBS2)
최근 오픈한 제주 매장을 찾은 정호영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제주 매장을 찾은 정호영은 아침 조회를 위해 직원들을 소집했다. 예상치 못한 정호영의 기습 방문에 당황한 직원들이 일렬로 서서 정호영을 맞이한 가운데 정호영은 공손한 말투로 한 직원에게 “홀은 괜찮으신가요?”라 물었고, 그 직원은 “사장님만 열심히 하면 돼요”라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 직원은 정호영의 아내로 제주에서 식당 일을 돕고 있었던 것.

오픈 전부터 몰려온 손님들로 인해 주방은 정신없이 바빴고 정호영도 직접 나서 요리를 했다. 그럼에도 일손 부족으로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자 정호영은 직원들을 재촉하는 등 주방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오전 영업을 끝내고 정호영이 제주도 특산물로 만들어 준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오후 영업을 준비했고 오후에도 식당은 손님들로 가득 차 김병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 가운데 동네 이장님이 주민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낯선 곳에 식당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했던 정호영은 정성껏 손님들을 모셨고 이장님은 싱싱한 식재료 공급처 및 직원들 숙소 소개 등 전폭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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