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포항 홍게 (사진제공=채널A)
2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홍게탕, 홍게튀김, 홍게찜 등 집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홍게를 판매, 매출 약 13억 원을 달성한 서호진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잡은 홍게를 판매하는 호진 씨를 만나본다. 경상북도 포항시의 한 항구는 새벽부터 분주한데, 몇십 년 동안 수산업에 종사한 베테랑들 사이 유독 젊은 청년 호진 씨가 눈에 띈다. 그는 항구에서 갓 잡아 온 홍게를 직접 공수해온다.

▲'서민갑부' 포항 홍게 (사진제공=채널A)
처음부터 호진 씨가 홍게에 대해 잘 알았던 것은 아니다. 홍게를 접하게 된 건 우연한 계기였다. 어려서부터 일찍 사회에 뛰어든 그는 돈을 벌기 위해서 안 해본 일이 손꼽을 정도였고, 수많은 직업 중에 그가 홍게 판매업을 택하게 된 건 작게나마 시작한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면서부터다.

▲'서민갑부' 포항 홍게 (사진제공=채널A)
이제는 베테랑 수산업자들과 동업하며 어엿한 사장님이 된 호진 씨. 최근엔 홍게로 할 수 있는 간편식 요리 판매를 위해 직원들과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코로나19 시대인 만큼 식당에 가서 먹는 것보단 배달시켜 홍게 요리를 먹을 수 있게끔 홍게 ‘이것’을 개발 중이다. 더불어 홍게뿐만 아니라 홍게가 금어기일 때 홍게 대신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는 생물까지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