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조승구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10년 넘는 긴 게월 무명가수로 살아왔던 그는 '꽃바람 여인'이 대히트를 거두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바쁜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갑상선 말기 암 선고가 내려진 것.
절망감에 휩싸인 그의 곁을 지켜준 사람은 바로 아내였다. 아내는 그의 재활을 위해 식단과 운동을 챙긴 것은 물론 이사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아내 덕분에 완치 판정을 받고 다시 한번 무대에 서고자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는 조승구 부부의 애틋한 사연이 '특종세상'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