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이순실 개성떡(사진제공=채널A)
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탈북민 출신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지 15년 만에 연 매출 36억 원 사업가로 성공한 이순실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9번의 험난한 탈북 시도 끝에 대한민국에 정착한 순실 씨는 나이 서른까지 북한에서 꽃제비로 살았다. 대한민국에서 적응하기 녹록지 않던 시절, 음식 손맛이 좋은 순실 씨는 북한 음식이 그리울 때마다 직접 요리를 해 먹었다.

▲'서민갑부' 이순실 개성떡(사진제공=채널A)
매일 새벽 3시에 불이 환히 켜지는 경기도 김포시에 자리한 순실 씨네 떡 공장에는 직원 14명이 매일 떡을 4만 개씩 만들어낼 정도로 대기업 못지않은 판매 수량을 자랑한다. 북한 떡 인기에 힘입어 순실 씨는 평양에서 전통적으로 담그는 평양식 김치까지 거침없이 사업을 이어나갔고. 결과는 떡, 김치, 기타 식품으로 연 매출 36억 원을 달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순실 씨는 북한에서 먹는 떡 외에도 남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카스텔라 앙금 인절미, 크림치즈떡과 같은 새로운 식품 만들기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서민갑부' 이순실 개성떡(사진제공=채널A)

